고양이가 편안함을 느끼는 카페 하우스베이커리

우리 고양이들을 좋아하는 고양이집사에게 눈에 띄는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양평에 있는 한옥 카페 하우스베이커리라는 곳입니다.

양평 문호리에 위치한 하우스베이커리에는 고양이들이 편하게 정원을 거닐면서 길고양이 답지 않은 편안함을 즐기며 살고 있는 곳이랍니다.

베이커리의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도로밖에 나가지 않고서도 울타리 안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오히려 이곳 양평카페의 정원 안쪽이 고양이들에게 안전한 보호막일 듯합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손길을 내주는 고양이

 

실제로도 여기저기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고양이들도 있고 카페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등을 내어주어 예쁨을 받고 있는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이 낯선 이들의 손길을 피하지 않으니  하우스베이커리의 관계자 분들이 얼마나 신경을 써주고 아껴주었는지 알 것 같더군요.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고 넓은 정원을 둘러서 자리 잡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아주 편안하게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카페 어느 곳에서도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길고양이가 편안하게 사람을 대하는 곳을 많이 보지 못해서 고양이 집사로써는  굉장히 인상적인 카페였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양평에 여행 가신다면 한 번쯤 들러도 좋을 곳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