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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작은 습관

by 유용할LE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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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고양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12마리 다묘가정이다 보니 고양이들의 성격이 각기 다르고 고양이마다 취약한 부분이 다름을 경험합니다.

좋아하는 장소, 좋아하는 표정, 좋아하는 관심사, 좋아하는 놀이등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자신만의 개성이 강한 고양이들은 집사의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줘요.

 

집 안에서 편안하게 생각하는 곳, 만져주면 좋아하는 부위도 다르니 다묘 집사는 고양이의 다양한 성격을 경험하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요즘 제가 마음 챙김이 필요한 때에 우리 고양이들의 마음 챙김을 이야기도 해볼까 합니다.

 

 

행복한 고양이가 편하게 쉬는 모습
행복 지수가 높은 고양이

 

집사의 작은 습관이 고양이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고양이는 참 단순한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복잡한 심리를 가진 존재예요. 집사가 매일 고양이의 밥을 챙기고 청소하는 일상적인 행동보다, 때로는 아주 작고 별것 아닌 행동들이 고양이의 행복을 크게 높여준답니다.

마치 비싸고 좋은 고양이 집을 사다 주어도 택배 상자와 쌀포대를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죠.


우리 고양이들 어떻게 해주면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요?

 

1. 고양이 전용 '향기 존' 만들어주기

 

사람에게 아로마테라피가 있다면, 고양이에게는 캣닢(개박하)과 마따따비가 있어요. 집안 한 곳에 작은 '향기 존'을. 특히 다이소에서 파는 스크레쳐에 동봉되어 있는 캣닢가루는 아주 좋은 재료예요. 그리고 마따따비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손쉽게 향기 존을 만들 수 있어 추천해요.  다만 고양이들은 스프레이를 뿌린 쿠션이나 스크래처를 혓바닥으로 핥기 때문에 소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핥아도 안전한 소재의 쿠션을 이용해 주세요. 품 안에 쏙 끼고 잠들기도 하니까요.

 

스크래처도 단단한 종이 스크래처나 조직이 탄탄한 카펫형태의 스크레쳐가 좋아요. 

다이소 고양이 스크래처는 조직이 약해서 그 위에 캣닢가루를 뿌려주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깨끗한 바닥이나 캣닢 사탕형태가 훨씬 나아요.  고양이들은 마따따비와 캣닢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 두 가지를 꺼내 들면 우루루루 모여들어 난리가 나요. 

츄르를 뜯었을 때 몰려드는 것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모여들거든요.

행복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향기 존은 고양이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준답니다.

 

 

 

2. 집사의 감정 전달하기

 

고양이는 의외로 사람의 감정 변화에 민감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집사가 퇴근 후 지쳐서 아무런 말 없이 있을 때보다는 "오늘 힘들었는데 너를 보니 힘이 나네~"라며 지금 나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고양이와 눈을 맞추는 작은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놀랍게도 고양이는 집사의 이런 작은 관심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행복한 꼬리 신호를 보내줄 거예요.

 

힘들었던 집사까지 피곤이 풀리지요. 서로의 교감으로 긍정 상호작용을 만들어 주어요.

 

 

3. 고양이를 위한 ASMR 습관

 

고양이도 편안한 소리를 좋아한다는 걸 아시나요? 종이 구기는 소리, 비닐봉지를 부스럭거리는 소리 등을 하루에 한 번씩 ASMR처럼 들려주세요. 간단하게 종이봉투 하나만으로도 고양이는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쿠팡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양이용 터널 장난감은 사각사각 소리와 놀이공간을 동시에 만들 어 주기 때문에 센스 있는 집사템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집 고양이들은 종이봉투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쌀포대 같은 종이 포대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 귀가 쫑긋 세워지며 놀 준비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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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매일 다른 '깜짝 숨숨집' 연출하기

 

고양이는 호기심이 강하고 금방 질리기도 잘해서 매일 똑같은 환경보다 작은 변화를 좋아해요. 하루는 빨래 바구니, 하루는 커튼 뒤를 깜짝 숨숨집으로 바꿔주세요. 이런 작은 변화가 고양이의 일상을 더욱 생기 있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

고양이는 혼자서 노는 것보다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해요. 자기들끼리 온 집안을 뛰어 다니지만 그래도 집사와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해요. 

 

집사는 깃대를 열심히 흔들어 주어서 깃털이 마치 새가 날아가는 모양과 소리를 내줘야 고양이들이 좋아하거든요. 단순하게 흔들어 주면 고양이는 놀기 시작하자마자 1분도 안돼서 금세 지루해하며 성의 없이 깃대를 흔들어 대는 집사를 구경하고 있지요. 

 

새로운 장난감으로 자주 교체해 주고 함께 놀아주는 고양이생활. 고양이에게도 고양이 집사에게도 행복지수를 높이는 작은 습관이에요.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방법 어렵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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