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설사로 고생하는 우리 고양이 나비의 엉덩이 상처 치료제

 
 우리 나비가 설사로 고생하고 있어요.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사료를 바꿔도 큰 효과가 없네요. 특히 계절이 바뀔 때는 기온 탓인지 설사가 더 심해져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나비는 먹는 것도 잘 먹고 활기차지만 설사가 문제네요. 설사만 멈춘다면 이불에 실수를 해도, 벽지를 뜯어놔도, 다른 말썽을 부린다해도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엉덩이 상처와 치료 고민

 요즘 설사로 인해  나비의 엉덩이가 짖무르고 상처가 생겨서 소독약을 뿌려주었습니다. 목에 넥카라도 해주고요. 넥카라를 해주지 않으면 엉덩이를 핥아서 다시 또 설사를 반복하거든요. 
우선은 소독약을 뿌려주고. 엉덩이를 닦아주려는데 나비가 불편한지 자꾸 도망을 가더라고요. 목욕을 시키면서 살펴보니 엉덩이에 붉은 상처가 생긴 걸 발견했습니다. 
 나비는 워낙 순해서 잘 화를 내지 않는데, 하악질을 하는 게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작은 상처가 있더라고요.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쓰렸습니다.
애들 아프면 우리 반려 집사님들도 마음이 스크레쳐 긁히듯 쓰라리잖아요. 
 

더마젤 상처 치료 스프레이 선택

 엉덩이 상처에 연고를 바르려고 찾아보다가, 더마젤 상처 치료 스프레이를 발견했습니다. 튜브형 젤과 스프레이가 한 묶음으로 되어 있는 구성을 구매했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놀랐어요. 손안에 딱 들어오는 mp3 크기 정도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조만간 재구매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일단 급하니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더마젤 스프레이는 세포 생존율 97%를 유지하고, 습윤 환경을 조성해 상처가 마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2중 보호막을 형성해 상처 치유 시간을 단축시켜 새살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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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용으로 적합한 이유
 
 더마젤 스프레이는 모든 동물의 손상된 피부 케어에 사용할 수 있고, 스프레이형이라서 연고처럼 핥아버릴 걱정이 없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엉덩이는 붕대를 감을 수 없기 떄문에 스프레이형 제품이 더 적합하더라고요. 주로 열기에의한 상처나 발바닥 사처, 미용 후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피부 손상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임상시험 결과, 독성 물질이나 유전독성도 없어서 임신 중인 동물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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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과 기대효과
 
 하루에 2~3회 뿌려주면 되고, 나비가 상처 부위를 핥더라도 안전하지만 흡수될 때까지는 지켜보고 있어요. 스위스 포뮬라로 만들어졌고, 아이소토닉 하이드로 콜로이드와 센텔라아시아티가(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상처 치유 시간을 60%나 단축해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제가 구매한 구성은 스프체이 20ml와 튜브형 젤타입 10ml입니다. 우리 나비가 오버 그루밍으로 엉덩이 털이 많이 빠졌는데, 얼른 뿌려서 상처가 잘 회복되길 바라고 있어요.
 
나비가 병원에 가는걸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편이라서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 고양이들만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다면 그걸로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더마젤 스프레이도 효과가 좋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