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주말을 보내고 이번 주는 월요일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요
외출하기 조금 귀찮은 날씨지만 미룰 수 없는 약속이라서 재빠르게 움직였습니다.
역시 비오는날은 차가 밀리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빗길엔 안전운전이 최고잖아요
제가 오늘 운전하면서 들었던 노래 중 너무 좋았던 김범수 님의 끝사랑이에요
김범수 님 놀면 뭐 하니에서 잠깐 모습 보여서 너무나 반갑더라고요..
요즘 왜 안 나오시는지..
비 올 때 들으면 더욱 감성 자극하는 노래 한곡 들으면서 잠시 나 홀로 노래방 모드로 진입해볼까요?
김범수 < 끝사랑 >
내가~ 이렇게 아픈데
그댄 어떨까요
원래 떠나는 사람이
더 힘든 법인데
아~무 말하지 말아요
그대 마음 알아요
간신히 참고 있는 날
울게 하지 마요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니까
모든 걸 빼앗고 추억만 주니까
아무리 웃어 보려고
안간힘 써 봐도
밥 먹다가도 울겠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달라질 수 없는
한 가지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그대도 나처럼 잘못했었다면
그 곁에 머물기 수월했을까요
사랑해 떠난다는 말
과분하다는 말
코웃음 치던 나였지만
그대 오직 그대만이
내 첫사랑 내 끝사랑
지금부터 그대
나를 잊고 살아도
그대만이 영원한~ 내 사랑
나는 다시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요
그대가 아~니~면
듣기만 해도 너무 좋은 노래입니다.
노래를 눈감고 듣는 것과 가사를 보면서 듣는것과 확연히 다른걸 블로그를 쓰면서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저는 김범수 님의 끝사랑을 노래 들으면서 가사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이별은 시간을 멈추게 하니까
모든 걸 빼앗고 추억만 주니까
아무리 웃어 보려고
안간힘 써 봐도
밥 먹다가도 울겠지만"
이 부분이 굉장히 가슴 아린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너무 좋다 하는 노래가 있으면 가사도 한번 더 노래와 같이 보시면 또 새로운 감성을 느끼실 수 있으실 듯합니다.
오늘은 갑자기 끝사랑에 마음이 동요하여 김범수 님의 끝사랑에 빠져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