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장마 시작 알림, 대비방법
기상청에서 발표한 장마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중부 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다고 하는데요,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말부터 시작되는 중부지방 장마
이번 주말인 6월 29일 (토)과 30일 (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평년 (1990~2020년 평균) 보다 약 4일 늦은 장마 시작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년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일은 6월 25일이지만, 올해는 29일 저녁 이후나 30일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비 예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강수량은 아직 예측되지 않았으나, 중국 남부에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장맛비의 양이 많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중부지방에서는 우산이나 우비 등 장마철 필수품을 준비해 두시고,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번 장맛비는 6월 26일 (수) 늦은 밤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27일(목)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예정인데요, 특히 제주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으니 제주의 해안가에 계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6일 ~ 27일까지 제주는 50~100mm , 일부 지역에서는 150ml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비 피해 예방을 위한 팁
1. 집 주변의 배수로에 나뭇잎이나 쓰레기가 쌓여 있는지 확인하여 미리 청소해 두어야 합니다.
2. 많은 비가 내릴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장화, 우비, 손전등, 응급약품 그리고 자자용 이용 시에는 담요, 주유를 가득 채워 놓으셔야 합니다.
3. 차량의 와이퍼는 미리 체크하시어 마모되었다면 교체를 하여야 하고 유리창에는 차량용 왁스를 발라 빗물이 창문에 고여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합니다.
4. 강한 바람과 비에 대비해 창문을 점검하고, 실내에 있는 전자기기 등은 전선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빗물에 잠길 가능성은 없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차량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릴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정 내에 비상약품은 미리 챙겨두시면 좋습니다.
이번 장마철에 비 피해 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